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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목 네덜란드의 마술적 사실주의: 전통에서 현대까지
일정 2012~0210 ~ 2012~0412 시간 오전 10시 00분 ~ 오후 6시 00분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대학교미술관(서울) 입장료 일 반(만 19세 이상, 대학생 포함) 3,000원청소년(만 7세~만 18세)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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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마술적 사실주의: 전통에서 현대까지 (Dutch Magic Realism: Past toward Contemporary)’ 전은 유럽 구상 미술의 값진 자산이자 가장 흥미로운 20세기 유럽 미술운동 중 하나인 네덜란드의 마술적 사실주의 회화와 조각 작품 71점을 선보인다.

서울대학교미술관 학예실과 ING Bank의 아트 매니지먼트 부서가 공동 기획하고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서울시민에게 최초로 네덜란드 문화의 아주 독특한 부분을 소개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라는 유른 플레그(Jeroen Plag) ING 은행 서울지점(전시 공동주최) 대표의 말처럼 한국에서 마술적 사실주의를 조명하는 첫 전시가 될 것이다.
또한 폴 멩크펠드(Paul Alex Menkveld) 주한네덜란드 대사는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한국-네덜란드간 수교 50주년 기념한다는 데에서도 의의가 크다”는 점과 함께 ING 은행이 보여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전시는 1920년대를 전후하여 시작된 네덜란드 리얼리즘부터 최근 경향까지 약 80년 간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되는 71점의 작품들은 네덜란드 ING Bank 컬렉션에서 엄선된 작품으로 마술적 사실주의의 첫세대 작가 캐럴 윌링크(Carel Willink), 임 슈마이허(Wim Schuhmacher), 딕 켓(Dick Ket)의 작품과 최근의 네덜란드 구상회화를 대표하는 필립 애커만(Philip Akkerman)의 자화상을 포함한다.

마술적 사실주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시각적 사실성과 환상적 공간에 대한 철저한 탐구는 이탈리아 미술 전통선상의 미술사조나 플랑드르 미술 전통에 기반한 미술사조 할 것 없이 유럽 미술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현대 미술이 가능성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경험적 지식을 축적하고 이해하는 수단이 되는 다양한 언어를 발달시켜 왔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크게 초상, 정물, 풍경 부문으로 구성된다. 자화상을 그리든 풍경이나 정물을 그리든, 작가는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이전 화가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 20세기의 네덜란드 마술적 사실주의 작품을 집대성한 이번 전시는 모든 미술 작품이 전통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줄 것이다.

초상(Portrait)
르네상스 시기 유럽에서는 인간의 특성과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그에 따라 초상화가 크게 유행하였다. 특히 플랑드르 작가들(Primitive Flemish artists)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지역의 인물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마술적 사실주의 작가와 다른 현대 작가군 역시 옛 플랑드르 화가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 전시된 초상 작품의 핵심은 인간의 모습 자체를 드러내는 데에 있으며, 궁극적인 목적은 각 사람들 본연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정물(Still life)
정물화는 보통 무생물 혹은 정물(靜物)을 그린 회화를 말한다. 작은 붓이나 나이프 등을 이용해 특정 대상을 정확하고 정교하게 그려내며, 나머지 부분은 그 중심 대상의 주변으로서 존재성을 갖게 된다.

17세기 중엽까지 네덜란드에서는 가정적 장면과 도시 생활 모습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부유함과 고상함, 세련된 것에 대한 취향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네덜란드에서 정물화는 16세기와 17세기에 유행하였는데 많은 현대 정물화가가 이 시기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는다. 전시에서는 전형적인 정물화처럼 보이지만 전통적인 정물화의 개념에 반하는 작업, 정물화 전통의 일부 특징을 사용하여 현실을 낯설게 표현하는 작업 등 정물화에 대한 현대적 변용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풍경(Landscape)
서양미술에서 풍경화의 역사는 매우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4세기 이후부터 풍경은 미술에서 중심적인 주제가 되었다. 네덜란드에서는 그림의 주제로 거의 관심을 끌지 못하던 풍경이 17세기에 들어 서서히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다. 처음에 풍경화는 강가나 숲, 겨울의 정경을 그리는 것에 한정되었지만 그 후 18세기 후반에 유행한 낭만주의의 영향으로 보다 자세한 풍경을 그리게 되었다. 한편 19세기의 화가들은 풍경과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들과 자연에 대한 찬양을 캔버스에 담았던 낭만주의에 대한 반작용으로 자연에 대한 정확한 재현을 기반으로 하는 현실적인 풍경화를 제작하였다. 이러한 19세기 풍경화의 영향을 현대 구상화가들의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에서는 이러한 네덜란드의 전통을 기반으로 하여 현실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작품에 드러낸 최근의 작업을 선보인다.

 

‘마술’하면 머릿속에 떠 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이 있을까? 판타지, 해리포터, 모자 속에서 분홍색 토끼를 뽑아내는 신비한 남자. 어느 걸 생각해 봐도 딱히 네덜란드의 미술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 게다가 사실주의 앞에 ‘마술적’이란 단어가 붙어서 더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세밀한 사실주의 기법에 환상적이고 이질적인 요소를 더해 현실에 있을 법한 ‘마술적’ 표현을 추구하는 마술적 사실주의. 20세기 초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마술적 사실주의는 백 여 년이 흐른 지금, 조용히 서울대학교미술관으로 찾아와 우리들에게 섬세함의 극치와 기묘한 빛깔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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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17세기를 정점으로 정교한 초상, 풍경, 정물화가 꽃피웠다. 세월이 흘러 20세기 초, 유럽의 소위 ‘대세’였던 초현실주의는 처음부터 불가능하고 실재하지 않는 상황을 표현했지만 네덜란드 작가들은 자국의 전통적인 사실주의에서 큰 영감을 받는다. ‘진짜 같아 보이는’ 마술처럼, 현실에서 가능할 것 같지만 개연성은 없는 이미지. 사물과 풍경을 사실적이고 극도로 섬세하게 묘사하는 사실주의 기법에 초현실적인 색채, 부자연스러운 요소를 배치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마술적 사실주의가 탄생한 것이다. 1920년대부터 현대 작품까지 해서 이번 전시에 걸린 작품은 총 71점이고, 그들을 초상화, 정물화, 그리고 풍경화로 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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